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재해취약지와 상습침수지역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해취약지, 상습침수구역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고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구조물 유실, 붕괴 발생 여부와 상습침수구역인 중리공단로와 양덕2동 만경스포츠 앞, 봉양로 일원 등의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방문, 태풍 내습 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옥환 구청장은 “태풍을 대비해 재해취약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습적인 폭우, 강풍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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