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군산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돌입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7-22 14:04

상반기 29만 9천 그루 식재로 2019년 목표의 80% 달성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오는 2023까지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돌입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도시림 조성과 가로변 꽃 식재, 시민 헌수 등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산시는 올해 목표인 37만 5천본 중 상반기에 공공부문 25만 3000본, 개발사업과 시민 헌수로 이루어진 민간 부문에서 4만 6000본을 식재해 총 29만 9000본을 식재해 올해 목표 대비 80%를 달성했다.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숲, 가로수 조성 등 23개 사업을 통해 총 22만 6000본을 심재했으며 수송동 장미 특화거리 등 4개 사업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헌수한 나무가 9026본에 이르러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꽃씨 59kg와 화분 372개를 지원했으며 군산시 전역에 야생화 205kg을 파종, 목표와는 별도로 계절별 꽃 21만 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육아지원센터 벽면녹화 사업을 완료하고 25억 원을 들여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에 도시 재생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시민 헌수 장미 특화거리 조성 2차 접수를 진행해 참여 시민을 모집할 예정으로 2019년 목표인 37만 5000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군산시민의 건강권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환경오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도시 군산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