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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황점마을 인근 하천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실종자 신모(62)씨가 7시간에 걸쳐 수색한 끝에 실종지점 100m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했다.
22일 경남 거창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 신씨는 21일 오전 9시쯤 이곳 하천에서 손을 씻던 중 실종돼, 신씨 일행의 119신고로 현장 일원 수색을 벌였다.
거창소방서는 수색조를 5개조로 나눠, 사고지점으로부터 수색 구역을 넓혀, 소방대원 93명, 거창군청 직원 200명, 경찰관 32명, 의용소방대 100여명, 군부대 등 총 488명이 동원됐다.
이와 함께 인명수색 드론장비 등이 투입됐다.
수색은 21일 오후 4시쯤 황점마을 하천에서 드론장비를 이용한 수색 끝에 인근계곡에서 발견, 신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한편 거창소방서와 거창경찰서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