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춘명 진해구 대민기획관(가운데)이 지인들로부터 승진 축하화분을 되팔아 받은 전액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진해구 강춘명 대민기획관이 지난 12일 단행된 창원시 정기인사에서 서기관 승진과 대민기획관에 취임하면서 지인들로부터 받은 승진 축하화분을 되팔아 지역 아동센터에 지원해 달라며 판매액 전액을 기탁했다.
진해구 사회복지과는 기탁 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춘명 대민기획관은 2018년 창원시 교통물류과장 재직시 ‘제7회 창원공무원 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마산합포구청에 기탁해 복지패밀리봉사대에 지원하기도 했다.
강춘명 대민기획관은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 한 것도 너무 기쁜데 지인들이 축하 화분을 많이 보내주셨다.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화분을 팔아 성금 45만원을 진해구에 기탁하게 돼 더욱더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