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사랑방에 열린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전달식. 왼쪽부터 박용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 전병영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오정용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공장지원팀장.(사진제공=대덕구청) |
대전 대덕구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공장장 전병영)이 대덕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여성청소년위생용품을 후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생리대를 초・중・고등학교 38곳 보건실에 비치해 활용 할 수 있도록 총 275박스 2만2000개를 전달했다.
저소득 가구(중위소득 50%) 여성청소년에게는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전자바우처카드로 월 10,500원씩이 지원됐으나, 이번 유한킴벌리 후원 사업은 보편적 복지차원으로 학교에 지원해 모든 여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덕구 관계자는 “가정 형편 상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을 위한 유한킴벌리의 여성위생용품 후원 사업에 각별한 지지를 보낸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초경부터 당당하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생리대 지원뿐 만 아니라 월경 및 양성평등 교육블로그를 운영해 여성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