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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들, 여름방학 중에도 열심히 공부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7-24 08:57

충북도국제교육원, 교사 대상 다양한 국내외 연수 진행 중
외국어 교사를 비롯 다문화교육 분야에서도 교원연수 마련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내 교사들이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각종 국내외 연수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24일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은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먼저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영어권국가 교육과정 체험연수를 이번 여름에는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는 도내 초·중등 영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남호주의 생태·환경을 비롯해 다문화 교육과정 분야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2주간의 전문 연수기관 연수 이후에 2주간의 현지 학교 수업 실습에도 참여한다.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과 교사 10명도 현지 국외연수에 참여한다. 

국외연수 외에도 국제교육원은 초·중등 영어교사 92명을 대상으로 5일 출석형 또는 1박 2일 형태로 국내 직무연수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 수업 적용과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고 있다.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다문화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교원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교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뮤지컬로 만나는 문화다양성‘과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다문화학생 기숙형 기술고등학교로 유명한 한국폴리텍다솜고를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과 취업, 진로지도 내용과 함께 학교 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또 몽골 출신의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이 다문화학생 지원 정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 교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명기 국제교육원장은 “많은 교사들이 여름방학을 활용한 다양한 국내외 연수에 참여해 충북의 공교육이 더욱 활성화 하고 행복한 학교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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