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수석급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르면 25일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했으며 이후 감사원 사무총장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 대통령 캠프에 합류해 퇴직 관료 출신 그룹을 이끌었고, 대선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으로 활동했었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 출마 예정인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도 이번 주 중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 정 수석은 관악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등 비서관급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