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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산단, 투자협약 줄이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7-24 16:46

새만금산업단지에 886억원 투자, 250명 고용 창출, 군산시, 금속재 가공·친환경 생활용품 등 5개 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24일 군산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과 유망 중소·중견기업인 다스코㈜, 쏠에코(주), (유)참플랜트, ㈜케이제이스틸, 아이코튼(주) 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청)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유망 중견·중소기업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과 유망 중소·중견기업인 다스코㈜, 쏠에코(주), (유)참플랜트, ㈜케이제이스틸, 아이코튼(주) 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다스코(주) 등 5개 기업은 새만금산업단지 18만9000㎡ 부지에 총 886억원을 투자해 25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산시는 최근 전기차 관련 기업의 투자협약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및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금속가공, 바이오설비, 친환경 원면 부직포 생산 등 유망 중소기업들로 새만금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재도약을 꿈꿀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전망이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전기차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며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새만금에 둥지를 튼 기업들의 성공이 곧 새만금의 성공이라는 모토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스코㈜는 전남 화순에 본사를 두고 토목․건축 산업에서 소요되는 구조물을 전문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토목‧건축 공사 구조물 시공시 공사비 절감과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선조립철근”제조설비를 새만금산단에 투자할 계획이다.
 
쏠에코㈜는 다스코가 투자한 신설법인으로 재생에너지 정책 확대와 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철강 구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을 새만금에 투자키로 결정했다.
 
(유)참플랜트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에이치-빔(H-beam)을 제작 가공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높고 군산 산단 내 분산 배치된 기업을 새만금 산단내 집적화를 통해 강구조물 가공과 천연사료를 생산하는 바이오설비 제작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천연사료를 생산하는 바이오설비는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설비로 정부와 공공기관에 독점공급이 예정돼 있다.
 
㈜케이제이스틸은 건축 구조물에 소요되는 에이치-빔(H-beam) 등의 강구조물을 가공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익산‧군산에 분산 배치된 기업을 새만금산단 내 집적화하기 위해 제조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아이코튼㈜는 천연 목화(Raw Cotton)를 원료를 활용, 고도의 정제수로 고압 결속시키는 일괄공정(CSL LINE)을 통해 생활위생용품(일회용 물티슈, 지저귀, 여성용품 등)을 주문생산‧유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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