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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대원들이 소방사다리차를 운전하려면 별도로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소방서 오가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이상근 부센터장이 고층건축물에 투입되는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전문자격시험에 충남도 최초로 합격했다.
이 시험은 고층건축물 인명구조와 화재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특수 소방차량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의 운전.조작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소방청에서 처음 치러졌다.
이 부센터장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35시간이상)을 지난해 10월 수료하고, 8개월간 매일 2시간씩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소방서에는 최대 47m까지 전개할 수 있는 굴절사다리차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종 대형 운전면허를 보유한 소방대원이라면 소방사다리차를 운전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자격증을 추가 소지해야 한다.
강기원 서장은 “취득하기 어려운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시험에 합격한 이상근 대원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운용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