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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예천서 전지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07-29 17:31

29일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경북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예천군청)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다음달 7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하계전지훈련을 펼친다.

29일 군에 따르면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들로 이뤄진 후보선수단은 선수 33명,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이며, 방학 시즌마다 예천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선수, 정선군청, 시흥시청, 충주시청 등 총 16개팀 132명이 예천군을 방문해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있다.

예천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하며 역대 가장 많은 1만7000명 이상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다녀갔다.

올해는 6월 말 기준 전년대비 36% 증가한 9744명이 다녀갔으며,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쇄도하고 있어 연말에는 2만명을 넘는 선수단이 예천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음달 12일부터는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군을 찾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천이 육상의 메카로써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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