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인 27일 가족들과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9일 문 대통령이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개인 일정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의 ‘멘토’ 격인 송기인 신부의 제주 한림읍 별장을 잠시 방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오후 브리핑에서 “당초 계획했던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대신 주말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 개인 일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제주 방문 내용을 공개하지 않다가 제주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문 대통령, 영부인, 손자가 27일 오전 11시 50분 제주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올리고 지역 언론에 보도되자 하루가 지난 29일 뒤늦게 방운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