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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제1회 태안 무궁화 축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7-30 13:19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어린이들이 흐드러지게 핀 무궁화꽃을 감상하며 한 여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태안천리포수목원)

제1회 태안 무궁화 축제가 오는 8월 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천리포수목원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 ‘제1회 태안 무궁화 축제’를 태안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궁화 축제는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에서 이뤄지고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밀러가든 입구정원과 에코힐링센터에서는 태안초등학교, 남면 초·중학교의 학생들과 태안농업기술센터, 무궁화사랑 태안군지회에서 직접 키우고 관리한 350점의 무궁화 분화를 전시한다.

또 밀러가든 갤러리에선 김정희·박소영 작가의 무궁화 문인화를 전시하며 에코힐링센터 로비에서는 우표·화폐 속의 무궁화, 무궁화 압화 , 무궁화 관련 도서·자료를 전시한다.

또한 영국왕실원예협회의 Botanic Art Show에서 은상을 받은 김혜경 작가의 무궁화 세밀화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잔디광장(멸종위기온실 주변)에서 이뤄지며 무궁화는 내 친구 (SNS 친구맺기 ), 무궁화 Best Photo(무궁화 사진 인화 ), 무궁화 손수건·부채 만들기, 모기퇴치 목걸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의 일환으로 제19회 무궁화 심포지엄이 8월 7일 천리포수목원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신구대학교 김영만 교수,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송희섭 박사, 한국무궁화연구원 이동철 원장, 충청남도교육청 장택현 주무관이 발표한다.

신구대 김영만 교수는 무궁화와 우리 민족 5000년의 이야기(무궁화와 우리 민족의 관계 특성 연구)를, (전)한국원자력연구원 송희섭 박사는 한국 무궁화 품종명에 대한 고찰을, 한국무궁화연구원 이동철 원장은 무궁화의 혁신 전정법을, 충청남도교육청 장택현 주무관은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 3개년 추진 현황 등을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궁화 관리지도사 교육,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무궁화 도감 제작 등의 행사를 충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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