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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본격 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7-30 20:14

다음달 9일까지 구청 지하대회의실 등 81개소 운영
인천 서구가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가운데)이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장마가 끝나고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특별 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구민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무더위 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을 포함해 21개 동행정복지센터와 53개소의 경로당 및 청라지구대, 검단농협 본점과 지점, 오류성당 등 81개소에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서구청 지하대회의실 무더위 쉼터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텐트와 매트 등을 무료로 대여한다.

아울러 물과 쿨 토시 및 물티슈를 물품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텐트는 관리차원에서 신분증을 맡겨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인바디 장비와 혈압측정기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간단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 놀이 공간과 독서 공간(도서는 개인준비)을 따로 마련하고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도 설치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가까운 쉼터를 확인 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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