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가 여름철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서부경찰서) |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서연식)는 30일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서구청·폴리스맘 등 민·관·경 30여 명이 뜻을 모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하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주요 활동 장소가 학교 밖으로 이동함에 따라 112신고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운집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정하여 맞춤형 활동을 펼쳤다.
서구 마실거리와 보건소 뒷골목의 유흥업소와 모텔 등 업주 50여 명 상대로 청소년 출입 시 정확하게 신분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계방학 이후에도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울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함과 동시에 우범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연식 서부경찰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청소년이 안전한 서구가 되도록 청소년 보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