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공주시,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8-02 10:10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포스터제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국내외 여행과 각종 감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일 공주시는 우선 세균성 장관감염증과 A형간염 등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A형간염은 12~23개월의 소아와 A형간염에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최근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시는 지난 달 15일부터 A형간염 환자의 밀접접촉자(가족 등)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는 등 접촉자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 상황 및 질병 정보를 미리 확인해 예방수칙을 지키고, 귀국 후에는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 발생 시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