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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주요 나들목 '시선 유도시설' 개선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8-02 14:19

- 출퇴근길 운전자 시야확보 효과 기대
- 고양시, "저예산으로 가능한 자체 생활SOC 사업 지속 발굴할 것"
이번 새로 설치된 태양광 LED 시선유도시설./사진제공=고양시

자유로 장항IC 나들목 등 주요도로 9곳에 태양광LED 시선유도시설이 새로 설치됐다.  

고양시가 최근 시민체감 효과가 큰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안전 분야' 개선 사업으로 자유로 장항IC 나들목 등 주요도로 9곳에 태양광LED 시선유도시설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유로는 고양시의 주요 관문이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 중 한 곳으로 매년 국토부가 실시하는 교통량 조사에서 하루 평균 통행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로다. 

이번 교통시설 개선사업으로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야간시간 도로의 시인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유로 등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 지역에 LED 시선유도등, 주행유도선 등 개선된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생활SOC 투자 계획과는 별도로 혼잡구간 포켓차로 확보,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마을버스 정류장 개선사업 등 저예산으로 시민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 할 생활밀착형 SOC 사업을 자체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저예산의 생활환경 개선이지만 시민 체감효과는 클 것"이라며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낡고 오래된 도로시설물은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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