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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적조 선제적 대응 적조방제 모의훈련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8-04 17:07

양포항 동방 1마일 해상 적조 대비 사전 민∙관∙경 합동 방제
2일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장기면 양포항 일원에서 실시된 '적조방제 사전 모의훈련'에서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일 해수부, 경북도, 경주시, 포항해양경찰서, 어업인 등과 적조방제 사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양포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길이 700m, 폭 200m의 고밀도 적조띠가 발생해 코클로디니움 농도가 ml당 1500개체 이상 출현한 '적조경보' 단계가 발령된 것을 가상해 실시했다.

적조방제는 황토 살포 바지선1척, 어업지도선 4척, 해경 방제6호정 1척, 양포선주협회 소속 동원어선 10척이 동원됐다.

이날 적조 예찰에 따른 적조경보 발령, 가상 가두리어장에 황토살포·수류방제를 하는 등 민∙관∙경 합동으로 시행했다.

아울러 적조방제 모의훈련 상황종료 후 고수온 및 적조 수산재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육상‧해상 양식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 어업인의 자기주도적 방제활동을 당부하며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조방제 사전 모의훈련을 직접 지휘하고 "신속한 방제활동 및 선제적 대응으로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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