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군산시 보건소 온열질환자 발생 주의보 발령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8-06 13:13

전북 도내 온열환자 추정 사망자 1명 발생, 현재 군산지역 온열환자 3명 발생
군산시 보건소/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 온열질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군산지역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 4일 전북 도내 온열질환 추정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는 폭염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5일 현재 각각 20대, 30대, 40대 등 총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사례는 실외 작업장, 논·밭뿐만 아니라 냉방장치가 없는 실내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군산시 보건소는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인력 40여명이 직접 방문, 무더위 쉼터 안내 및 안전수칙을 교육·홍보하고 폭염대비 안전수칙 소책자를 시민홍보에 활용하는 등 한여름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는 더위에 더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의 농작업자는 무더위에 작업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음을 인지하여 무더위 시 작업을 자제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