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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휴가철 이용해 국가 암 검진 받으세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19-08-07 11:18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무료 검진
국가 암 검진 관련사진.(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는 올해 국가 암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검진 받도록 우편, 전화, 문자메세지 발송 등을 활용 적극 홍보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여성 만 20세 이상, 남성 만 40세 이상)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이며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대장암은 검진주기가 1년이므로 만 50세 이상은 홀·짝수 구분 없이 모두가 검진 대상이며, 국가 암 검진에서 암을 진단 받는 경우 최대 3년간 의료비지원(지원기준 충족 시)이 가능하다.

개별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이 제한되며, 특히 대장암검진은 1차 분변검사(대변검사)를 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대장내시경을 원하는 경우에도 꼭 대변검사를 병행해야한다.
 
대장암 검진용기(채변 통)는 관내 약국과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
 
관내 검진기관은 중앙내과연합의원, 서울삼성의원이며 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출장검진은 오는 9일과 30일이고, 검진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상자들이 많이 몰려 예약하지 못해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번 여름에는 휴가도 즐기고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치료할 수 있다.
 
검진은 전국 어디서나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군 보건소(043-420-3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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