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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뜨거운 호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9-08-07 13:14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은행 운영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 자녀 돌봄정책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거창군에 따르면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 은행 등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곳에 위치해 그 어느 곳보다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

특히, 거창군은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육아 부담은 덜고 아이와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3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유아들을 대상으로 ‘꼬마 영화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는 선착순으로 10가정을 신청 받아 매주 금요일마다 상상력과 오감을 키우는 ‘유아요리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공동육아 나눔터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내 장난감은행은 지난 6월말 새로운 장난감 총 49종 101점을 추가 구입·비치해 현재 총 423종 962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녀를 둔 가정에 경제적 부담도 덜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상반기 동안 유아음악교실, 놀이체육 및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각8~10주 과정으로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주 거창군 행복나눔과 드림아동담당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 은행은 관내 주소를 둔 미취학아동과 보호자는 누구나 회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며, “공동육아나눔터를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육아정보 제공과 유용한 교육 등 앞으로도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육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창군을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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