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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성 화재로 휴가 일정 취소 '순직 소방장 애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9-08-07 14:23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 없어야...불법 사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 할 것"
►여름 휴가중이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현장을 방문해 불법사례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조치를 당부했다./아시아뉴스통신

경기 안성시 공장 화재로 인해 6일 고 석원호 소방장이 순직하면서 여름 휴가중이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현장과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화재 당일 오후 6시께 화재 현장을 방문해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진압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석원호 소방장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덧붙여 "폭발사고라 더욱 피해가 컸는데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공장 내 화재를 키울 만한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는지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화재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아시아뉴스통신

이날 이 지사는 하계휴가 중이었지만 오후 화재 소식을 접한 직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마련된 고(故) 석원호 소방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 지사는 화재 상황이 접수된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급파해 현장 상황에 대응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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