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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더위사냥이야(夜)! 기차여행 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8-07 14:35

부산‧울산 호캉스 야경산책,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야행열차
울산태화강대공원 풍경.(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은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더위사냥이야(夜)! 기차여행’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래탐사와 부산‧울산 호캉스 야경산책,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야행열차로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사냥해보자.

◆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고래탐사! 부산‧울산 야경산책 호캉스(1박2일)

바다를 달리며 확률10%의 행운으로 만날 수 있는 고래를 찾아보고, 명소관람과 야경 호캉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면?! 여름더위를 이겨낼 색다른 여행을 소개한다.

부산코스는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의 조화가 멋진 해동용궁사를 시작으로 부산에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아난티 코브, 우리나라 대표해수욕장 해운대, 국제시장과 용두산 부산타워 야경을 둘러본 뒤 부산역 인근 코모도 호텔에서 휴식한다. 2일차에는 호텔조식(제공식)과 장생포 낙지덮밥(제공식)을 식사한 뒤,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울산 앞바다 유람선 투어를 마친 뒤 언양읍성 옛길을 산책한다. 언양불고기비빔밥(제공식) 식사를 끝으로 일정은 마무리 된다.

울산코스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즐길 수 있는 국제시장, 해운대, 해동용궁사,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야경산책, 호텔 휴식,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 고래문화특구, 언양읍성으로 일정이 구성돼 있다.

여행코스는 사전에 부산야경과 울산야경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서울역을 오전 7시 57분 경 KTX로 출발하고, 다음날 울산역에서 18시 9분경 KTX로 돌아온다.

◆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군산‧공주‧여수행 밤마실 야행열차(당일)

각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밤마실 야행열차’가 돌아왔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 몸도 마음도 가볍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역사‧체험이 고루 어우러져 밤마실로 제격이다.

군산행 야행열차는 서해금빛관광열차 G-train이다. 용산역에서 8시 36분 경 출발해 부안상설시장, 선유도 해상관광과 해수욕장 산책,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에서 본격적인 야행을 즐긴다. 야간개방되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근대역사박물관, 초원사진관 등과 다양한 공연 등을 감상한 뒤 익산역에서 21시 29분경 KTX로 돌아온다. 군산행 야행열차는 오는 16일, 17일, 18일 단 3일간만 운영된다.

공주행 야행열차는 KTX다. 용산역에서 10시 55분 경 출발해 공주의 3대 고찰 계룡산 갑사,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본 뒤 공주 문화재 야행에 들어선다. 공주산성 야시장과 제민천 퍼레이드, 역사 상황극 등 세계문화유산도시 밤마실을 즐긴 뒤 공주역에서 21시 47분 경 KTX로 돌아온다. 공주행 야행열차는 오는 30일, 31일 단 2일간 운영된다.

여수행 야행열차는 남도해양열차 KTX로 떠난다. 서울역에서 9시 55분 경 출발해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따라 여수 진남관 일대와 오동도 거북선 유람선 등을 관람한 뒤 여수 밤바다 야행을 시작한다. 여수 선소유적지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즐긴 뒤, 여수EXPO역에서 20시 30분 경 KTX를 타고 돌아온다. 여수행 야행열차는 오는 9월 21일 하루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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