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 |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인터넷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이날 올라온 일베 게시판에는 권총 사진과 함께 실탄 수십발이 흩어져 있는 모습의 사진도 같이 게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7일 일베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한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한 일베 회원은 지난 3일 새벽 2시 40분께 일베 게시판에 권총과 탄창, 실탄 여러 발이 찍힌 사진을 게재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는 문구를 명시했다.
네티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게시글에 올린 사진은 과거 다른 게시판에 올라왔던 사진임을 확인했다. 현재 문제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