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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8일부터 국내 최초 수상항공기 운항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19-08-07 16:20

청풍호~월악산~소백산~치악산 비경 공중서 감상
충북 제천 청풍호 수상비행기 모습.(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는 청풍호 수상비행장 운영업체로 선정된 (주)NF에어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이달 7일자로 소형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교부받아 8일부터 관광비행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상항공기를 활용한 이번 관광비행사업은 국내 최초다.
 
이에 따라 청풍호~월악산~소백산~치악산 일대 아름다운 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시에 따르면 우선 4인승 ‘세스나 T-206H’ 기종으로 3개 코스가 운항되며, 비행거리는 각각 50㎞ 정도로 약 30분간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1인당 15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10인승 세스나(C-208B EX 그랜드카라반) 1대를 추가 도입해 운항하는 등 수상비행장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제천지역에서는 수상비행기 운영에 필요한 이착륙장 및 클럽하우스를 조성했다.
 
201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계획에 수상항공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으며, 청풍호가 수상항공의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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