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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도산서원 안전점검 위해 안동 방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08-07 17:06

정 청장, 경내 곳곳 둘러보며 방재 시설 점검하고, 방수총 직접 작동해 보기도
6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을 찾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방수총을 직접_사용해 보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청)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주역들이 잇따라 안동을 방문하고 있어 도산서원·병산서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5일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에 이어 6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세계유산인 도산서원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청장은 도산서원의 방재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 문제점 및 미비 시설 등 안전점검을 위해 경내 곳곳을 둘러보며 방재 시설을 직접 살폈고, 전교당 보수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9일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9개소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산서원은 정 청장이 직접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적 제170호인 도산서원은 전교당(보물 제210호), 상덕사 및 삼문(보물 제211호), 시사단(경상북도 유형 33호)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청장의 현장 방문으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서의 도산서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해 방재설비 추가 설치에 대한 예산확보와 향후 세계유산 통합안전관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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