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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주연 인천미용학원 메이크업 실장.(사진제공=인천미용학원) |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가준비로 여념이 없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메이크업에 대해 전문가에게 알아본다.
타는 듯 한 더위와 거친 물놀이 물살을 견뎌낼 수 있는 ‘바캉스 메이크업’에 대한 궁금증을 인천미용학원 메이크업 오주연 실장과 함께 풀어보자.
오주연 실장은 "땀과 유분이 많이 나오는 계절인 만큼 스킨케어 제품을 너무 많이 바르거나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을 쉽게 지워지게 하는 길이니 피해주자"고 했다.
이어 "스킨케어는 최소한으로 간략하게 자외선 차단과 피부 톤을 한 번에 잡아줄 수 있는 멀티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한다.
오 실장은 "과한 색조메이크업은 거울을 수시로 볼 수 없는 물놀이 상황에서는 최대의 적. 얼룩덜룩한 얼굴과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범벅으로 팬더가 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면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마스카라와 라이너도 간단히 눈매를 또렷하게 잡아주고 립 컬러는 유분기가 많은 립스틱, 립글로즈 보다는 매트한제형의 제품이나 틴트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휴가 후 지친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
오 실장은 "휴가중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물놀이를 하면 피부는 예민해져서 울긋불긋해지고 모공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의 즉각적인 진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깨끗하게 클렌징 해준 후 차가운 물로 세안을 해 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다"는 것이 인천미용학원 오주연 실장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