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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보령지청, 3개 조미 김 사업주와 협약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08-09 15:03

‘조미 김 산업의 생태계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박차
자료사진.(사진제공=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공석원)은 9일 보령고용센터에서 관내 3개 조미 김 관련 사업주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조미 김 산업의 생태계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하기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양 기관은 금품수수, 계약비리, 갑질 등 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는 근로조건 및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채용지원서비스 및 각종 기업지원제도 등을 활용하여 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조미 김 관련 사업주 단체는 소속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로조건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기초노동질서 준수 및 산업재해 예방 노력 등 고용노동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천 김 생산자협동조합 이성찬조합장은 “조미 김 생산기업은 주로 영세한 기업들이 많아 인력수급에 애로사항이 많으며 근로기준이나 산업재해에 취약하므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기를 희망 한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조미 김 협회 이중우 회장은 “지역 중소도시에 맞는 60세 이상 고령 구직자에 대한 지원책과 문화시설 등 젊은 층이 머물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제안 한다”고 주장했다.

보령 김 생산자협의회 김학동 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이 다소 어려움에 직면해 왔으나 보령지청이 나서서 인력수급 등 다양한 고용노동정책을 현장에 맞게 지원해 준다고 하니 환영할 일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석원 지청장은 “최저임금 준수, 근로시간 단축, 산재율 감소 등 산업 생태계를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의 취업알선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의 생태계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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