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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성매매 방지 민·관 협의체 발대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8-09 17:05

9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매매 방지를 위한 민·관 협의체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성매매집결지 속칭 '자갈마당'이 폐쇄됨에 따라 성매매 방지를 위한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성매매 제로 도시, 대구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으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매매 방지를 위한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후속대책에 대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따른 성매매 방지계획'을 수립해 성매매 방지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대구시 유관 부서, 구·군, 지방경찰청과 교육청,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및 이주여성·외국인노동자 지원시설 등 총 19개 기관 24명으로 첫 실무협의회는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성매매업소 밀집지역 실태조사, 식품·공중위생업소,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 및 단속 강화,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을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6기에 시작된 성매매 집결지 정비가 민선7기 들어 마무리돼 뜻깊고,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이 성매매업소 등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성매매 제로 도시, 청정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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