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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장기흡연자 대상 폐암검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08-12 09:55

만 54~74세 장기흡연자 중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검진비 무료
대전 중구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 중구는 만 54세부터 74세까지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한 폐암검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 기존 국가 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이 추가돼 하는 것으로, 30갑년 이상 흡연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한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말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를 갖고 내년 연말까지 폐암검진기관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지역 내 폐암검진기관은 유성선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대전한국병원 등 모두 5곳이다.
 
폐암 검진비 중 10%의 본인부담금만 부담하면 되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전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만큼 대상자는 검진을 꼭 받으면 좋겠다. 폐암 정기 검진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홍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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