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위해 시민들의 동행을 위한 자치구별 로컬푸드·푸드플랜 교육에 나섰다. 사진은 12일 대전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유성구 주민에게 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전시청) |
대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시민들의 동행을 위한 자치구별 로컬푸드·푸드플랜 교육에 나섰다.
대전시는 12일 유성구에 있는 대전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생산자, 주민, 대전푸드플랜네트워크,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플랜 교육 및 로컬푸드 인증에 대한 설명회를 했다.
자치구별 설명회는 이날 유성구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서구, 21일과 22일에는 대덕구, 22일에 다시 유성구, 23일 동구, 27일 중구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푸드플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앞으로 도입될 로컬푸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농업인이 쉽게 로컬푸드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플랜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먹거리 기반 다양한 이슈를 모으고 각 분야 협력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으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5월 시작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2030 대전시민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산과 소비를 잇는 지역순환 먹거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문인환 대전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 대전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먹거리 전략, 푸드플랜 수립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체계적 먹거리 정책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