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전기 이정열 이사(왼쪽 4번째)가 임덕규 관장에게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예산읍 소재 기업인 ㈜인호전기 이정열 이사로부터 22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인호전기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남다른 관심과 보살핌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정열 이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했다가 식당에 오래 돼 낡은 김치냉장고가 눈에 띄어 후원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식당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임덕규 관장은 “꾸준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는 이정열 이사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장애인을 위해 아낌없이 온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답례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하루 평균 250명 정도가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후원받은 김치냉장고는 식당내 배치해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