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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초기 무상점검 및 수리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경산시청) |
경북 경산시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상 묘소 벌초작업에 쓰이는 예초기 무상점검 및 수리봉사활동을 펼친다.
13일 경산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벌초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8일간 관내 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전정을 활용, 하루씩 순회하면서 운영되는 이번 무상 수리 봉사활동에는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교관 및 수리요원 5명이 참여한다.
수리 기종은 예초기 단일 기종으로만 한정하여 무상점검 및 부품 교체, 고장 수리에 집중하며 특히 벌초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초기 안전 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예초기를 수리 점검 받아 벌초작업에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찾아가는 현장 봉사행정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만족감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523대를 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추석맞이 읍면별 예초기 무상수리 세부 일정은 ▶19일 용성면행정복지센터 전정 ▶21일 압량면행정복지센터 전정 ▶23일 남천면행정복지센터 전정 ▶26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 전정 ▶28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 전정 ▶30일 와촌면행정복지센터 전경 ▶9월2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 전정 ▶9월4일 자인면행정복지센터 전정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