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사진=ⓒKBS2) |
15일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이 방송되며 가수 이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적은 패닐 시절 히트곡 ‘달팽이’를 부르며 울컥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적은 “’집에 오는 길은 때로 너무 길어’ 달팽이 가사가 타향에서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과 닮아 울컥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45년 2월 16일, 고작 28살에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은 ‘서시’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등의 가슴 절절한 시를 남긴 바 있다.
윤동주 시인은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돼 복역하던 중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적은 올해 나이 46세로 지난 1995년 패닉 1집 앨범 '달팽이'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