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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기제품 공공구매 회의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8-16 16:44

16일 청주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한 관계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16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공공구매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물품.공사.용역을 발주할 때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 법적 제도이다.

이날 회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부서를 대상으로 일본수출규제 및 미중무역전쟁 장기화,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구매가 저조한 신기술 제품의 구매실적 향상과 구매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김병열 ㈜파이어킴 대표는 신제품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된 만큼 시에서 제품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파이어킴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창업중소기업으로, ‘화재 자동소화용 스틱’을 개발해 지난해 공공구매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부서 공공구매 관계자에게 인증신제품,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품목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신기술제품을 적극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관계자 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구매부서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시 산하의 구매현황과 구매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중소기업제품과 기술신제품의 공공구매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구매율에서 95.5%로 전국 837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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