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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 아내와 이혼 아닌 사별…”건물 세입자 자살, 나이 26살에 빚만 수억원” 안타까운 사연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7 08:27

▲가수 김민우 근황(사진=ⓒMBC)

최근 ‘불타는청춘’에 가수 김민우가 출연하며 그의 아내 사망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민우는 건강했던 아내가 일주일 만에 희귀병으로 사망한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김민우는 “아내가 ‘혈구 탐식성 립프 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발병 7일만에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김민우가 자동차 영업사원 시절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혼 이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민우는 “충격도 많이 받았고 남겨진 딸 민정이가 9살밖에 안된 시절이어서 방송보다는 가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 열심히 살게. 너무 사랑했어요. 고마워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김민우는 20대의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된 안타까운 사연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민우는 “가수 할 때 스튜디오를 하나 차리게 됐다. 대출을 받아서 큰 돈을 투자했다. 어느 날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에게 갑자기 연락이 와 가보니 119에 경찰에 난리가 났다. 같은 건물에 살던 분이 자살을 하면서 LPG가스를 터뜨린 것이다. 녹음실이 사라졌고 26살이었는데 수 억원의 빚에 신용불량자가 됐다”며 가수에서 수입차 딜러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가수 김민우는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90년 1집 앨범 노래 ‘사랑일뿐이야’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 6살 연하 일반 회사원 아내와 결혼했지만, 8년 만에 아내와 사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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