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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출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기자 송고시간 2019-08-17 15:39

금·은·대형 은메달 등 3종, 19일부터 선착순 예약 접수
자료사진.(사진제공=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안중근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메달’ 발표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안중근 기념메달’은 지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독립을 염원하며 한반도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금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대형 은메달(순도 99.9%, 중량 1Kg, 직경 102mm) 3종으로 출시된다.

금·은 메달 앞면에는 옥중에서 수형복을 입고 찍은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안 의사가 손으로 직접 쓴 ‘독립’(獨立) 글자를 새겼으며 뒷면에는 하얼빈역 의거 장면과 순국전 조국에 남긴 ‘동포에게 고함’ 글의 핵심 문구를 담았다.

대형 은메달 앞면에는 ‘大韓獨立’(대한독립)이 새겨진 태극기를 펼친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뒷면은 손바닥 지문을 배경으로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단지 손도장’과, 생전에 남긴 글씨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으로 디자인됐다.

금메달 500개, 은메달 2000개, 대형 은메달 500개 한정 제작되며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19만원, 은메달 11만 원, 대형 은메달 165만원이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체국 전국지점, 현대몰 및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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