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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운대, 재난안전종사자 훈련용 기능성 게임 국내 최초 도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8-18 22:43

경운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는 최근 국내 최초로 재난안전종사자 훈련용 기능성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경운대학교가 경상북도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재난안전 연구지원 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 시행되는 것이다.

전국에서 2개 과제만을 선정하는 본 공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상북도 지진대응을 위한 미네르바식 교육.훈련 리빙랩 구축'을 주제로 약 10억 50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운대학교가 착수한 재난안전종사자 훈련용 기능성 게임은 미국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방식에 기능성 게임을 결합하여 재난안전부서 담당자를 단기간 내 숙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훈련체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8월 부터 교내에 20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 훈련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 훈련 리빙랩 공간을 마련하고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21년부터 운영될 기능성 게임 기반 교육.훈련 체계는 도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경운대학교 안전방재공학과 재학생의 교육.훈련에 사용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황진상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은 "재미, 몰입, 협업, 경쟁 등 게임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올바르게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질병으로서의 게임이 아닌 강력한 재난안전 교육.훈련 수단으로서의 게임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경운대는 경북 유일의 국가재난관리, 기업재난관리, 산업안전관리 전 분야 국가 교육과정 운영대학으로 국가재난·재해·안전분야 우수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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