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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8-19 14:25

길 위의 인문학 깃발 모습.(사진제공=상주도서관)

경북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상주도서관은 '역사와 여행으로 만나는 조선 지식인의 삶과 사상'이란 주제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행복 추구, 독서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박지원, 박제가, 이황 등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의 삶과 공부 방법 등에 대해 탐구하고, 서울 북촌지역과 안동 일대 등을 탐방하며 현장에서 살아 숨쉬고 있는 인문학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1차 프로그램의 주제는 '길 위에서 만나는 조선 지식인'으로 북학파 조선지식인과 그들의 소통 공간이었던 북촌을 중심으로 강연과 탐방을 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전화 및 방문으로 가능하다.

김호묵 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직접 현장에서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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