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북교육청,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측정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9-08-19 17:53

급식실 작업환경측정 장면.(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18일간 구미 도송중학교 등 12교 급식실 작업환경측정을 한다고 밝혔다.

학교 급식실에는 조리, 세척, 소독 과정 중에 유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 물질의 유해성 유무 파악을 위해 작업환경측정을 한다.

작업환경측정이란 작업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근로자와 작업장 등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측정 방법은 전문 측정기관에 의뢰하여 급식종사자가 측정장비를 착용해 근무시간 동안 호흡량과 유사한 공기를 흡입하여 시료를 채취한 다음 분석 장비를 이용하여 결과값을 도출한다.

측정 대상교는 조식, 중식과 석식 포함해 급식인원이 많은 초, 중, 고 급별 상위 3교씩 9교와 결과 데이터 비교를 위해 급식인원이 500명 이하 상위 초, 중, 고 각 1교씩 3교 총 12교를 선정했다.

또한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측정 결과에 유해물질이 기준 노출값 이상이 나오면 급식실 환경 개선과 조리방법 변경 등의 조치를 한다.

양재영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모든 급식종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급식 시설 개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