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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한국, 근현대 역사 트라우마 치유 강연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8-20 09:06

23일 한홍구 24일 김귀옥 30일 강은미 교수 초청
오후 6시 10분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서 무료 진행
AOK-한국이 오는 23일부터 3회에 걸쳐 역사 트라우마 치유 강연회를 시리즈로 연다.(사진=AOK-한국)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AOK(Action One Korea)-한국' 평화통일교육위원회가 오는 23일부터 3회에 걸쳐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근현대사의 역사 트라우마 치유 강연회를 시리즈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강연회는 평화와 통일에 대해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 시민참여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영화와 문화로 나누는 통일이야기' 세 번째 마당으로 열린다. 

세번 모두 오후 6시 10분부터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열리는 이번 시리즈 강연회는 제일 먼저 23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이승만 정권 시기의 국가폭력과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24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김귀옥 한성대 교수가 '분단과 전쟁, 트라우마와 치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30일에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한 '지슬' 영화를 강은미 교수의 해설로 상영한다.
 
AOK-한국이 오는 23일부터 3회에 걸쳐 역사 트라우마 치유 강연회를 시리즈로 연다.(사진=AOK-한국)

정연진 AOK-한국 상임대표는 "지난 프로그램에서 분단과 남북을 바로보는 눈을 키웠다면 이번에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어 민족공통성을 찾아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되는 길을 찾아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AOK-한국은 지난 5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서울 과천 세종 등에서 분단과 남북 바로보기 프로그램으로 재미동포 김대실 감독의 '사람이 하늘이다', '철조망 600리'와 북한의 '평양에서의 약속' 영화 및 '령리한 너구리' 만화영화를 보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행사와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재불동포 김정희 씨와 재미동포 이금주 씨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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