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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벤처기업 전폭 지원! 17개사 창업 성과 속속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8-20 15:19

전남 광양시의 벤처기업 전폭 지원이 17개사 창업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지난 10년간 운영한 ‘벤처기업센터’가 예비 기업인 창업과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벤처기업센터를 운영하며 소프트웨어 게임 업체, 철강 부품업체를 비롯한 21개 벤처기업을 지원한 결과 17개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광양시 벤처기업에서 창업한 17개사는 ㈜아이티엘, 세동산기(주), ㈜에코비전, ㈜비엠씨, 현시스템㈜, 마린블리스, ㈜원천, ㈜가먼츠, ㈜엔텍, ㈜상우엔지니어링, ㈜쏠라리스, ㈜에스엔에스아이앤씨, 크레이츠, ㈜사우나컴퍼니, ㈜에너텍글로벌, 네오캣스튜디오, ㈜다울이다.

특히 ㈜에너텍글로벌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 공모에 ‘보일러 불순물제거 국산화 제품개발 R&D 발굴’사업이 선정되면서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냈으며,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체 크레이츠는 특허출원 2건과 상표출원 1건 등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광양시 컨부두 사거리 황금빌딩 5층에 위치한 벤처기업센터는 2009년부터 창업 인큐베이터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벤처기업센터에는 5개 기업(1개 기업당 약 10㎡)이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입주한 기업에 사무공간과 함께 책상, 캐비닛 등 비품 일부와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2년에 사업성과 심사를 거쳐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4년간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상담, 자문 지원, 시제품 생산, 장비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창업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에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따라 기술사업화(R&BD)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 우대금리 지원, 시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우대사항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벤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개발 등 시제품 사업화에 성공하고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벤처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시 벤처기업센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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