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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 "신뢰받는 행정으로 안전문제 불안감 해소하겠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8-20 22:13

20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관내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와 관련해 해당부서와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출처=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서철모 화성시장은 20일 "신뢰받는 행정으로 안전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최근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연이어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현 법률상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면 조례 제정을 통해서라도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오전 주곡리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와 관련해 해당부서와 긴급 안전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설명했다. 

먼저 서 시장은 "현재까지 밝혀진 이번 화재사고의 원인은 자연발화"라며 "자연발화가 사고의 원인이라면 사고 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그만큼 재발 방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고 수습대책본부, 특별 합동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 환경피해조사단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문제가 중요한 만큼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시장은 "향후 화재 발생 우려 업체 전수조사, 안전예산 우선 확보, 재난관리시스템 재정비 등의 조치와 함께,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한편,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한 화성시는 21일부터 우정읍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 29개소, 폐기물 처리신고업체 11개소 등 총 40개소에 대해 방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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