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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교통사고 사망자수 지난해 대비 11% 감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8-21 12:06

지역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율.(사진제공=경찰청)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82명)과 비교하면 약 10.9%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 단속·처벌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31.3%(63명) 줄었다.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7%(67명) 감소했다. 전세버스 28.6%(4명), 렌터카 27%(17명), 택시 19.6%(22명), 화물차 18.5%(23명),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17.6%(9명)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사망자가 줄었다.

보행 중 사망자는 682명으로 13.2%(104명) 감소한 682명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사망자는 863명으로 전년 대비 4.9%(44명) 줄었으나 전반적인 사망자 감소율에는 못 미쳤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가을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면허반납 절차를 간소화해 고령운전자 면허반납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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