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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꿀TIP] '휴대폰' 침수된 상태라면?…"드라이기보다 자연바람 이용하자!"

[=아시아뉴스통신] 김민희기자 송고시간 2019-08-22 07:01

▲(출처=ⒸGettyImagesBank)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노출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따라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의 사고가 야기될 수 있다. 가장 흔히 발생되는 문제는 ▲방전 ▲분실 ▲파손 ▲침수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물에 핸드폰을 빠뜨리는 사고는 평소 자주 일어나는 문제이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혹은 애플의 아이폰 등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에는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부주의로 인해 물과 접촉했다해도 큰 문제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휴대폰에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모든 침수를 완벽하게 차단시켜 줄 가능성은 적다. 이에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자.

핸드폰 물에 빠뜨렸을 때 '전원은 OFF·배터리는 분리'


대다수가 핸드폰이 물에 빠져 동작이 제대로 되는 지 살펴보기 위해 전원을 켜보곤 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스마트폰을 고장내트리는 행동이다. 침수된 휴대폰의 전원을 바로 켜거나 끄게 될 경우 부품이 합선으로 타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수로라도 휴대폰이 물에 빠졌다면 물기를 제거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A/S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분리형 핸드폰의 경우 배터리를 바로 분리시키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를 분리한 후에는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침수 시 대처법 '바닷침수된 핸드폰은 헹구자'


침수되어버린 휴대폰을 도리어 깨끗한 물에 씻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염분이 많은 바닷물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에 침수됐을 때이다. 바닷물의 소금기나 탄산음료의 탄산 성분은 핸드폰의 내부를 빠르게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닷물이나 탄산음료에 핸드폰이 빠졌을 때는 흐르는 물로 씻거나 물에 살짝 담가준 뒤 핸드폰 수리업체에 점검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근처 약국에서 구입한 알코올로 염분을 보다 빨리 제거하는 것도 좋다.

핸드폰 침수 시 대처법 '헤어드라이기는 NO! 자연건조는 OK!'


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진 핸드폰의 물기를 없애려 헤어드라이기나 온풍기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 역시 위험하다. 핸드폰을 빠르게 건조시키겠다며 이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해 부품들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수리비를 아끼고자 한다면 온풍기 또는 드라이기로 건조시키기 보다 물기를 제거해 스마트폰을 모두 분리한 채 자연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말려준 후 빨리 서비스센터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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