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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50대 메르스 의심환자 최종 '음성' 판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8-22 13:53

서산의료원 전경.(사진출처=네이버)

충남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50대 남성 A씨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머물다 귀국한 뒤 기침과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19일 서산의료원을 찾았다.

서산의료원은 A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해 격벽시설을 갖춘 보건소 응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A씨를 검진한 결과 1차 음성 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으로 판정했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면역력 저하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자는 입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133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해외여행 시 동물(낙타) 접촉 피하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및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와 손 씻기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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