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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의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8-22 15:32

영월군의회 전경 모습.(사진제공=영월군의회)

강원 영월군의회는 지난 19일 영월군이 군의회와 협의 없이 영월Y파크 개장을 위해 추가로 26억여원의 예산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어 20일과 21일 휴회를 결정했으나 지역발전 등 문제요소를 해결하고자 22일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조례 및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윤길로 군의장 및 군의원 일동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집행부가 허위와 기만을 해 의회의 예산 승인받아 부당하게 집행하는 건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망각한 행정행위로 군민들을 허탈하게 했으며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또 손경희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28억원의 예산을 승인 했지만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부당 집행한 것은 의회의 예산승인권을 훼손했다”며“집행부 공무원들은 기본과 원칙에 보다 더 엄격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길로 군의장 및 군의원들은 “영월군의회는 집행부의 부적정한 행위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충실한 의정활동 수행을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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