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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사고, 방음벽 고객대피소로 줄인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8-22 16:26

도로공사 대구지사, 방음벽 구간 입체형 고객대피소 최초 설치
고속도로 방음벽 고객대피소 안내표지(왼쪽) 및 내부 공간.(사진제공=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는 2차사고를 예방하고 고객안전에 주력하기 위해 고속도로 방음벽에 고객대피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음벽 고객대피소는 경부선 동대구분기점 인근 방음벽 구간(서울방향 118.1K, 부산방향 118.5K 각 1개소)에 시범설치헤 운영된다.

고객대피소는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음벽에 U자형 대피공간을 설치해 마련된 시설이다.

지금까지는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장치나 공간 확보 없이 사고차량의 고객에게 하차 및 갓길로의 이동만을 유도했다.

고객대피소 내부는 차량 탑승자 4명 내외까지 수용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방음벽 시설관리를 위한 점검통로로도 겸해 활용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대피를 가능하게 하고, 2차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대피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은성 도로공사 대구지사장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는 고장차량에 있지 않고 가드레일 밖에 대피하도록 하고 있는데 대피하기가 어려운 방음벽 구간에서도 안전하게 고객이 대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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