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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내버스요금 5년6개월만에 인상…일반·좌석버스1500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8-22 16:07

9월 하순 시행 예정…급행버스 요금 1900원 신설
/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폭이 22일 확정됐다.
 
도에 따르면 충북경제정책심의위원회의는 이날 심의를 통해 시내(농어촌)버스요금 인상 폭이 최종 결정했다.
 
충북의 시내·농어촌버스는 일반형, 좌석형, 급행형 3가지 형태로 운행하고 있다.

일반형, 좌석형 요금(성인기준)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신설된 급행형버스 요금은 1900원이다.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는 중고생 요금 할인(20%)을 적용해 일반형, 좌석형 1200원, 급행형 1500원이 되며, 만 7세에서 만 12세까지는 초등생 요금 할인(50%)을 적용 일반형, 좌석형 750원, 급행형 950원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이용 시 모든 요금에 100원을 할인 받는다.
 
도는 버스업계의 요금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버스 이용객의 부담을 고려해 약 5년 6개월 가까이 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변동에 따른 운송원가가 상승하고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등으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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