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6분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여성 A씨(41)와 아들 B군(6)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긴 부친이 이날 딸인 A씨 집을 찾았고, 숨을 거둔 A씨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모자의 몸에서는 예리한 물체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다량의 혈흔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