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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회 추경예산 3564억원 편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8-23 14:49

올해 제1회 추경보다 171억원 증가
경북 고령군청 전경.(사진제공=고령군청)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제2회 추경예산안을 171억원 증액 편성해 올해 고령군 총 예산 규모가 3564억으로 증가한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정부 추경안이 지난 2일 확정됨에 따라 현안사업의 반영, 재정지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고령군 올해 총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 3392억원보다 5.06% 증가했다.

편성재원은 지난 2일 확정된 정부추경의 주요 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과 교부세 정산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민선7기 출범 후 지난해 8월 처음 편성한 2회 추경과 그 후 1년이 지난 이번 추경을 비교하면 정부로부터 확보하는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이 지난해 8월 2164억원에서 2511억원으로 347억원(16%)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민선7기 출범 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한 국비확보 노력의 결과가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의 증가추세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군수는 "민선7기 1년을 맞아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은 더 큰 고령으로 도약하고 군정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항목으로 구성됐고, 앞으로도 군민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재정운영에 초점을 두겠다"면서 "군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의회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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